하천연장 15.6km에 달하는 양재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서초구와 강남구를 거쳐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으로서 산책로, 자전거도로, 물놀이장, 수변무대, 쉼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서초구 양재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에 이르는 양재천 산책로는 7.2km에 이른다. 양재천은 생태계 복원이라는 목표 아래 자연형 하천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렸으며, 시민들의 다양한 레크레이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천변길을 정비하였다. 자연재료를 사용한 식생호안 도입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생물의 서식 공간을 확보하였으며, 국내 최초로 맑은 물이 흐르고 옛 정취가 깃들인 자연에 가까운 하천을 재생시킨다는 목표 아래 학여울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생태계 학습의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. | |